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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서부지법과 헌재에 대한 협박 글 177건을 포착해 이 중 28건의 작성자 25명을 검거하고 16건을 쓴 14명도 특정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33건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 단계에 있습니다.
앞서 디시인사이드 등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서부지법 난입을 모의하거나, 헌재 폭동을 준비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형법 개정안의 '공중협박죄' 조항 적용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경희기자
#경찰 #서부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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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