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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단체들이 오늘(15일)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다음주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사실상 마지막 주말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배규빈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반대 측이 먼저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시작합니다.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집회를 엽니다.
보수성향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합니다.
탄핵 찬성 측도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이어가는데, 촛불행동은 오후 2시부터 안국역 부근에서 '131차 전국 집중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오후 3시부터는 민주노총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서, 오후 4시부터는 비상행동이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찬성 집회를 개최합니다.
원내 5개 야당이 주관하는 범국민대회도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이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탄핵 찬반 양측은 총력전 태세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양측의 대규모 집회 인원이 모이는 만큼 경찰도 혹시 모를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도심 교통 혼잡에 대비해 약 230명의 교통경찰관을 투입해 집회 현장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광화문과 서울시청,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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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