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낮 동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을 포함한 곳곳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다만 아직 아침에는 영하권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는 만큼,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연일 공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 서울 등 서쪽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아침까지 영향을 주었던 안개도 대부분 해소됐는데요.

다만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인 연무가 남아 시야가 답답할 수 있겠습니다.

또 제주는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시각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2.8도, 강릉 6.6도, 전주 4.5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4도, 대전과 광주, 대구 모두 15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 기온 전망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더 올라서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를 웃돌겠고요.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8도까지 올라, 계절을 한 달가량 앞서가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에 비 예보가 있고요.

모레는 수도권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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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