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예술단의 광주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관련해 "서울예술단 이전은 문체부가 오는 6일 발표하는 '문화비전 2035'에 담긴 계획"이라며, "지역 문화 균형 등 향후 10년간 문화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정책안"이 발표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체부는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 등 5개 국립예술단체의 통합 법인을 만들고, 지역 분원 설립을 검토하는 등의 내용을 검토 중입니다.



이에 대해 단체들은 각 단체의 고유한 기능과 독립성 저해가 우려된다며 통합에 반대하는 공동 입장문을 문체부에 전달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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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