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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50cm 가까운 폭설이 쏟아진 강원지역에 오후 들어 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시간당 3~5cm의 눈이 내리는 등 내일까지 최고 40cm의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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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강원지역 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설악산국립공원은 오후 1시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금은 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어제에 이어 또다시 눈이 내리면서 출입 통제 기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강원지역은 최고 50cm의 눈이 쌓였는데 오늘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는데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내륙은 시간당 1~3cm, 산지와 동해안은 3~5cm의 폭설이 예보됐는데 정말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의 한 인삼밭 시설물이 무거운 눈 때문에 무너졌고 태백과 홍천 등에서 비닐하우스 3동이 망가졌습니다.

태백과 삼척 등에서는 15개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추기도 했습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장비 3천600여 대와 제설제 8천200여 톤을 투입해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내륙은 오늘 밤까지, 산지와 동해안은 내일 저녁까지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산지와 동해안의 경우 많은 곳은 최고 4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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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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