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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유예 소식에 코스피가 하루만에 1%대 반등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유예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2% 오른 2,481.44에 개장했습니다.
어제(3일)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9% 오른 713.55에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2원 내린 1,459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한 달 유예 소식이 전해지자 어제 급락했던 우리 증시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건데요.
어제 코스피는 2.5%, 코스닥지수는 3.3% 급락하며 한 달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원-달러 환율도 20원 가까이 오르며 장중 1,47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나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전격적으로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 관세 유예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간밤 야간거래에서도 상승 폭을 축소해 1,462원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중국과도 곧 통화할 예정이어서 대중국 관세 조치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차별적 관세 부과에서 한발 물러선 건데요.
그러나 이번 조치가 한시적인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역적으로는 유럽연합(EU), 산업 부문별로는 반도체와 철강, 의약품 등에 관세 부과를 공언한 상태라 관세 전쟁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윤형섭 기자 (yhs931@yna.co.kr)
[영상취재 황종호]
#코스피 #코스닥 #환율 #트럼프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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