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7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책임있는 당국자로서 적절한 처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사퇴 시기와 관련해선 "사태 수습과 정치적 상황 등을 봐서 적절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셀프 조사' 논란이 불거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관련해선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상임위원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도 위원회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사조위원장이 국토부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조사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제주항공 #무안공항 #사조위 #국토부 #박상우장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