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두고 '사법체계가 붕괴하고 있다'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 등 일련의 과정으로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붕괴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며 "대단히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영장 재집행 가능성과 관련해 언급했는지에 대해서는 "그것은 말 안했다"며 "변호인과 공수처가 대화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의원은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지난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있었습니다.
정영빈 기자(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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