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을 조롱하는 모욕성 게시글을 인터넷에 올린 누리꾼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커뮤니티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누리꾼의 신원을 특정하고 혐의를 입증해 처분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 없이 자체적으로 이번 사건 수사에 착수했는데, 이후로도 악플러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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