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한반도 밤하늘 다녀간 산타…선물 2천만 개 뿌려
올해도 산타클로스가 한반도의 밤하늘을 다녀갔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북미 항공우주 방위사령부가 공개한 산타의 실시간 위치 추적 경로에 따르면, 산타는 24일 밤 11시 24분쯤 한국을 찾았는데요. 산타는 제주 남쪽을 시작으로, 남해와 부산을 거쳐 서울에 진입했습니다.
산타가 한국에 머문 시간은 약 3분 45초였는데요. 착한 아이들에게 약 2천만개의 선물을 전달했고, 63빌딩과 남산 서울타워, 롯데월드 타워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노라드는 전세계 아이들을 위해 69년째 산타 추적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첨자 못 낸 美복권…다음번엔 1조 7천억 '잭폿'
미국의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자 배출이 불발되며, 당첨금이 치솟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성탄절 전야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이 나오지 않았는데요. 27일 밤으로 예정된 다음 추첨에서 1등이 나올 경우 당첨금은 11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6000억원이 넘습니다.
해당 복권은 지난 9월 1등 당첨자가 나온 후 약 3개월동안 1등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리는 구매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어, 미국의 복권 열풍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1월 일본 항공기 충돌, '넘버원' 표현 착각해 발생
지난 1월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는, 해상보안청 항공기 기장이 관제사의 표현을 착각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당시 해상보안청 항공기 기장은 관제사로부터 이륙 순서를 의미하는 '넘버 원'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활주로에 들어가라는 뜻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충돌 사고 전, 관제사가 이륙 순서가 첫 번째라는 의미로 넘버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해상보안청 항공기 기장이 이를 이륙 허가가 난 것으로 착각한 겁니다.
관제사 지시 후 기장과 부기장은 함께 지시 내용을 복창하고 서로 "문제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에 더해 관제사와 JAL 조종사 모두 해상보안청 항공기의 움직임을 알아채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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