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예수의 탄생지인 요르단강 서안 도시 베들레헴에서는 대형 트리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2년째 이어지면서, 또다시 침울한 분위기 속에 성탄절을 보낸 겁니다.
오랜 내전 끝에 과도 정부가 들어선 시리아에선 성탄 전야에 복면을 쓴 괴한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현지 기독교인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치동 기자 (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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