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올해 3분기 말 9천500만원을 처음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천50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 1분기 말 9천54만원으로 처음 9천만원을 넘은 뒤 3년 6개월 만에 500만원가량 대출 잔액이 증가한 겁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0.5%에서 3.5%로 가파르게 올랐으나 가계대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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