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해 이틀째 시뻘건 용암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에 따르면 킬라우에아 정상부 칼데라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에서 지난 23일 오전 2시쯤 분화가 시작돼 한때 80m 높이의 용암 분출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관측소는 분화가 시작되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가 분화구 내에서 안정된 패턴을 보이자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판단해 경보 수준을 '주의'로 낮췄습니다.
킬라우에아 화산 정상부 칼데라에서 분화가 발생한 건 3개월여 만으로, 2020년 이후 6번째입니다.
신주원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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