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한 시간, 오전 10시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시간은 지났지만 윤 대통령 출석을 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동운 처장과 수사팀 전원이 출근해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대기 중으로 상당한 양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윤 대통령이 끝내 나오지 않을 경우 3차 소환 통보나 체포영장 청구 등 향후 대응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다만 3차 소환통보나 체포영장 청구 등 후속 조치가 올해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희 기자 (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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