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주재 한국 대사관의 개관 목표 시점이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로 미뤄졌습니다.
공관 사무실 집기류를 비롯해 현지에서의 물자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체적인 준비 절차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가 관계자는 "잦은 정전과 연료 부족 등 올해 쿠바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아주 작은 물건도 구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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