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핵심 인물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의 사주를 보기 위해 무속인을 수십 차례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전북 군산의 무속인 A씨를 찾았습니다.
노 씨는 무속인과 만나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사주와 계엄에 가담했던 것으로 보이는 다른 군인들의 사주를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속인 A씨는 "자신이 윤 대통령이 임기 1년을 남기고 탄핵당할 것이라고 말하자, 노씨가 윤 대통령의 공개된 생년월일이 실제와 다르다며 그럴 일이 없다고 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노상원 #김용현 #무속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