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이례적 폭설의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개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92.4%로, 1년 전보다 6.1%P(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데, 수치가 높아질수록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폭설, 결빙 등 계절적 요인에 성탄절 연휴 교통량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연말까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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