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회장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체육의 변화, 체육인과 완성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 회장은 재정 자립과 균형 잡힌 체육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했습니다.
직원 채용 비리와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은 "여기서 물러서면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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