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접견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 상태인 김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검찰은 경찰의 조사 협조 요청에 오늘(23일) 오후쯤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접견 거부 이후 변호인을 통해 서면 질의서를 전달했지만, 김 전 장관 측은 "일괄 진술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계엄선포 5분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2명 중 1명으로, 경찰은 이들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제외하고 모두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김용현 #경찰 #윤석열 #비상계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