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강원도 평창 봉평면이 영하 20.5도, 철원 영하 15.5도로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한낮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현재도 일부 중부 곳곳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레 성탄절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질 텐데요.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6도, 파주와 춘천 영하 1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는 영하 2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별다른 눈비 소식 없이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고요.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내일도 눈비 소식 없이, 전국 하늘 쾌청하게 드러나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기에, 불씨 관리 철저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풍랑특보' 발효 중인 동해 먼바다에선 내일 오전까지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날엔 밤부터 중서부 곳곳에 약하게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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