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내년부터 소상공인 25만명의 대출액 14조원에 대해 연간 약 7천억원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합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은행장들은 오늘(23일) 금융당국 및 관계부처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기존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을 강화해 최장 10년까지 천천히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선제적 채무 조정을 할 예정입니다.
폐업자에겐 만기 최장 30년, 잔액 1억원 이내 대출액은 3% 수준의 금리로 장기 분할 상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재기 의지가 있는 영세 개인사업자에겐 상생·보증 대출을 통해 추가 사업자금도 제공합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