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조금 전 비상계엄 수사 상황과 관련해 백브리핑을 했는데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 '국회 봉쇄'라는 표현이 적시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인, 언론인, 판사 등을 수거 대상으로 표현했다며 체포로 해석된다고 전했는데요.
또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북방한계선, NLL에서 북한의 공격 유도'라는 표현도 적혀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일과 3일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이른바 햄버거 가게 회동과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내용이 나왔는데요.
노상원 전 사령관이 회동의 중심이었고 별도의 수사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확인했습니다.
참석자들이 수사 2단이라고 자체적으로 명명을 했다고 하고요.
김용현 전 장관이 포고령 발령 이후에 국방부에 전달했고 관련 인사 발령 문건까지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수사 2단은 합동수사단 아래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려던 것으로 60여명 규모로 파악됐고 선관위의 서버를 확보하라는 명령, 임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또 경찰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특정하게 된 계기로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통화 내역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은 정리해서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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