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한남동 관저를 향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 트랙터를 막아섰던 경찰 차벽이 철수한 것은 "농민들의 헌신적 투쟁과 이를 돕기 위한 시민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는데도 경찰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느냐"며 "경찰의 강압적 집회와 시위 통제가 재발할 경우 이번 사태처럼 민주당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 차벽 철수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청과 전농 측을 설득해 중재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정영빈 기자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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