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지주들이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자 비상 경영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환율 상승에 따라 비상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물밑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애초 1,300원대 환율을 염두에 두고 내년 경영계획을 준비했던 금융지주들은 돌변한 시장 환경에 기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 비상계엄 사태로 1,430원대까지 오른 뒤 지난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1,450원대로 더 뛰었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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