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로 한계 상황에 몰린 대출자가 많아지면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에 나선 서민이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 인원은 17만9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2월 수치까지 합산하면 작년 전체 채무조정 신청자인 18만4천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법인 파산 건수는 11월까지 1천745건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규모를 이미 넘어선 상태입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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