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또 한밤중에 김천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창문에서 새하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그 앞으로 소방차 여러 대와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16일), 밤 9시 4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대피했습니다.
건물 4층에서 난 불은 30여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피자 중 일부는 임시거처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16일)저녁 6시 20분쯤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17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24명이 구조되고 35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에 있는 공장에서도 큰불이 났습니다.
어젯밤(16일) 10시 10분쯤 김천시 어모면에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직원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7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지난 6월에도 화재가 발생해 14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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