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사회관계 장관 긴급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현장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며칠 사이에 빠르게 변하고 있는 국정 상황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비상 상황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 공백 최소화에 온 힘을 결집하기 위해 긴급히 사회관계 장관 간담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께서도 긴급 국무회의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거듭 강조하시며 두 부총리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운영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교육, 복지, 고용, 치안 등 사회 분야 정책은 국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책이 흔들리거나 공백이 발생하면 국민의 생활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모든 부처가 맡은 바 업무를 전념하는 동시에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장관님들께서는 각 부처 소관 주요 정책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서 국민의 일상에 작은 피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사회관계 장관 간담회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부처 간 협업에도 힘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사회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행안부, 법무부 등에서는 안전과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혹한이 계속되면서 취약계층, 고령자 등의 보호와 안전문제 등이 우려됩니다.
복지부, 고용부 등에서는 관련 현장을 살피는 등 더욱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매주 사회관계장관 간담회를 개최해서 사회 관련 현안을 수시로 점검하고 협력사항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민생 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해 모두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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