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 대출, 카드론 등을 연체한 사람이 600만명을 넘었고, 연체 잔액은 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신용정보원 채권자변동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연체 개인 및 개인사업자 차주 수는 614만4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의 연체 건수는 2천146만건, 연체한 잔액은 총 49조4천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채무 상환 능력이 떨어지자 불법 사금융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불법 사금융 상담 건수는 4만2천409건으로, 작년 전체 수의 4배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대출 #연체 #은행 #카드론 #불법사금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