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의 불확실성을 주목하며 후속 절차와 외교적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탄핵안 가결이 윤 대통령의 임기를 끝낸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에서 재판관 공석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ZDF 방송도 헌재 재판관 6명 중 한 명만 반대해도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동 알자지라는 권한대행 체제로 접어든 한국 정치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영국 BBC는 윤 대통령이 미국·일본과 외교적으로 밀착해온 점을 짚으며, 미국이 한국에 대한 신뢰를 재평가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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