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내란과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이틀 만에 재소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0일 여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넘게 조사한 데 이어 오늘(12일) 다시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조만간 여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여 사령관은 앞선 조사에서 윤대통령이 지난 초여름부터 사석에서 여러 차례 계엄을 언급했고 계엄 당시에는 전화로 국회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를 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김 전 장관에 이은 두 번째 피의자 신병 확보 시도가 됩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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