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도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프랑스 교민 300여명은 현지시간 7일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프랑스 행동시민연합의 박성진 대표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무도한 친위 쿠데타 시도였고 명명백백한 내란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해 표결이 무산됐다"며 "국민의 적임을 천명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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