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주요 직위자 3명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6일) 수도방위사령관인 이진우 중장과 특수전사령관인 곽종근 중장, 국군방첩사령관인 여인형 중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로, 곽 중장은 수도군단, 여 중장은 국방부로 대기 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군검찰은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계엄 사태에 연루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3명의 사령관, 공수여단장과 지휘관 등 현역 군인 10명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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