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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건조특보 발효 중…밤사이 서쪽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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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해안 건조특보 발효 중…밤사이 서쪽 눈·비
  • 송고시간 2024-12-05 17:35:18
[날씨] 동해안 건조특보 발효 중…밤사이 서쪽 눈·비

낮 동안에도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체감 5도 안팎에 머물러 종일 쌀쌀했습니다.

밤사이엔 기온이 또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질 텐데요.

보온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은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4도, 대구는 2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수준을 다소 웃돌겠지만, 찬 바람에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서쪽 지역에 약한 눈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제주 산지에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거나,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또 영남 내륙에는 새벽 한때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겠거나 눈발이 흩날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론 대기가 메말라 가며 '건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까지 불어들 텐데요.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해상 곳곳에도 돌풍이 불며, 동해와 서해 먼바다엔 '풍랑주의보' 내려져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최대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풍랑경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휴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호남과 제주는 눈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기상 #날씨예보 #겨울 #추위 #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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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