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비상계엄 사태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미칠 여파와 관련해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S&P의 킴엥 탄 전무는 오늘 서울에서 열린 언론 세미나에서 "비상계엄이 몇 시간 만에 해제됐고 한국의 제도적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엔디 리우 전무도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 환경에 관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계엄의 여파가 현재로는 잠잠해진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다만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하면 결국 신용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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