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오리농장과 세종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2일) 두 가금농장의 농장주로부터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한 결과 두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 농장에서는 오리 2만 2천여 마리, 세종 농장에서는 닭 23만 3천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습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일곱 건으로 늘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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