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이름이 언급된 명태균 씨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3일) 공개한 통화 녹취에 따르면, 미래한국연구소 소장 김태열 씨는 명 씨와의 통화에서 "지난번 선거 때 추경호가 20개를 먹었기 때문에"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달성군수 후보가 추 원내대표에게 20억 원을 제공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추 원내대표는 "사실과 다른 엉터리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본인의 재산이 실제로 20억원 급증했다는 야당의 문제 제기에는 "고맙게도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폭등시켜 공시지가가 상향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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