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을 통해 의대생 400여명에게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한 의사 6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의사 6명을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상국립대 의대 학생회 간부였던 이들은 지난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먼저 본 의대생들이 복원한 문제를 취합해 아직 시험을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런 식으로 문제를 유포하거나 미리 받아본 부산 경남 지역 의대 출신 신규 의사가 400여명에 달한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문제 유포는 과거에도 여러 번 발생해 국시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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