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하던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이 남성 50대와 여성 20대를 중심으로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이 남자 32.4%, 여자 6.3%로 전년 대비 각각 2.4%포인트, 1.3%포인트 늘었습니다.
남성 중엔 50대, 여성의 경우 20대의 흡연율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비만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대 남성과 20∼30대 여성 등 젊은층 비만율이 증가했고, 30∼50대 남성의 절반은 여전히 비만이었습니다.
식생활 측면에선 곡류, 과일 섭취가 줄고 육류, 음료류 섭취가 늘어나는 경향이 지난해에도 유지됐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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