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인공지능,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대중(對中)수출 대상에 추가한 가운데, 정부가 업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일) "HBM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에도 다소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미국 규정이 허용하는 수출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에 따르면 제3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미국산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장비가 사용됐다면 통제 대상이 됩니다.
현재 전 세계 HBM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거의 양분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내일(4일) 반도체장비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향후 '수출통제 상담창구' 운영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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