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죠.
찌는 듯한 여름이 지나고 선선했던 가을도 지나, 어느덧 겨울이 찾아왔는데요.
이맘때 생각나는 노래죠.
오늘은 폴킴이 부른 '화이트'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안개가 짙게 껴서, 출근길에 차가 너무 막혔다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일상이 시작되는 오늘은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선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경기 남부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그 밖의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은 오후 한때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로 오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는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13도, 광주와 대구 17도, 부산 18도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치겠고, 낮에도 5도 안팎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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