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도심 지상에 깔린 철도를 땅 아래로 넣는 초대형 토목 사업인 철도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말 철도국 산하에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을 신설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철도건설과에 뒀던 '철도지하화통합개발팀'의 위상이 별도 조직으로 격상된 겁니다.
기획단의 최우선 업무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1차 대상인 선도 사업 구간의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인데 발표는 이달 말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철도 지하화 사업에 제안서를 낸 상탭니다.
박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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