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요구하며 LPG 운반선에 무단승선해 해경과 대치한 그린피스 소속 외국인 활동가들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선박침입,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A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오늘)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어제(10일) 오전 인천 옹진군 해상에서 LPG 운반선에 무단 승선해 선체에 페인트로 글씨를 쓰고, 선수 12m가량의 구조물에 올라가 장시간 고공 시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A씨 등을 설득해 12시간 만에 구조물에서 내려오도록 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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