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옥임 전 의원ㆍ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내년도 예산안과 감사원장·검사 탄핵안을 두고 여야가 거세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결국 12월 국회도 극한 정쟁이 예상됩니다. 정치권 소식들 정옥임 전 의원,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야당의 전방위 압박에 부딪혔습니다.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이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지검장 등 서울중앙지검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 그리고 내년도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라는 강공에 맞서고 있는데요. "예산 행패", "입법 쿠데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우선 내일 본회의에서 예산안 상정이 이뤄질까요?
<질문 2> 민주당은 "지역 예산을 포기하더라도 정부안에 맞춰주진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야당과 예산 거래를 하지 않겠다"며 원칙 대응을 강조했는데요. 내일 본회의 전, 여야가 우원식 의장의 중재에 응할까요?
<질문 3>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에도 속도를 내고 있죠. 국민의힘은 '보복 탄핵'으로 공직자 길들이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그런데 여론전이나 헌법재판 말고는 여당이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4>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내일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 지역을 찾습니다. 이후 호남과 충청 등 비수도권 지역을 방문한다는 계획인데요. 위증교사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이번 이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열흘 앞두고 여당 내 묘한 긴장감이 감지됩니다. 당원 게시판 내홍이 거듭되자 한동훈 대표가 특검 수용 카드를 들 수 있단 관측이 나온 건데요. 다만 명분이 약한 전략이라는 의견도 혼재돼 나옵니다. 민주당은 여당의 이탈표를 기대할텐데, 현재 돌아가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어제 민주당은 광화문에서 다섯 번째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마이크를 잡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취임 전 판을 바꾸자", "내년에는 나라를 바꾸자"는 구호가 나왔습니다. 대여 압박 수위를 더 높이고 있어요?
<질문 7> 윤 대통령이 내각과 용산 참모진 인적 개편을 검토 중입니다. 임기 후반 키워드인 '양극화 타개'에 방점을 뒀는데요. 적절한 인사 규모와 시기는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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