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동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마약류 단속에 대한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뤼도 총리와 회동 다음 날인 현지시간 30일 SNS를 통해 "마약 위기와 공정한 무역 합의 등 양국이 협력해서 다뤄야 할 중요한 의제들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약 카르텔에 의한 마약류와 중국에서 유입되는 펜타닐 등으로 미국 시민이 희생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25일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지 나흘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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