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전국 수도사업소 수돗물 19%에서 발암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환경성과 국토교통성은 어제(29일) 도야마현을 뺀 46개 광역지자체 소재 수도사업소 1,745곳 중 332곳의 수도물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유기불소 화합물을 이르는 말로,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도 불립니다.
다만 검출치가 일본 정부가 정한 잠정 기준치를 넘긴 곳은 없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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