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6일 수도 텔아비브에서 안보 내각회의를 마친 뒤, 영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에서의 휴전은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하마스를 고립시키려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휴전 기간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보 내각은 휴전안 개요를 이날 저녁에 최종 승인할 예정입니다.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기습 당하고 헤즈볼라와 교전을 시작한 지 1년 1개월 만에 포성이 멎게 됩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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