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가 작년보다 약 5만 명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46만 명, 세액은 1조6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4만7천여 명, 1,200여억 원 늘었습니다.
이는 신규 주택 공급과 함께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지역 집값이 크게 올라 공시가격도 함께 상승한 영향입니다.
실제로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으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1세대 1주택자는 지난해 종부세로 82만 원을 냈지만, 올해는 162만4천 원, 두 배 가량을 냅니다.
올해 고지된 종부세는 다음 달 16일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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