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인척 법인 등에 400억대 부당대출이 이뤄지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은 친인척 부당대출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소환 조사에서 손 전 회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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