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테슬라의 배터리 완충 시 실주행 가능 거리가 계기판에 표시된 것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현대차와 기아, 테슬라 등 3개 전기차 브랜드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를 시험 평가한 결과, 18도의 상온에서 기아와 현대차는 계기판 상의 주행 가능 거리와 실주행 거리 간 오차가 약 2㎞로 미미했지만, 테슬라는 34km가량 짧았습니다.
동절기를 가정한 영하 1도의 저온 조건에서는 기아가 22㎞, 현대차가 35㎞가 각각 짧았고 테슬라는 120㎞로 오차가 더 컸습니다.
소비자원은 3개 전기차 브랜드에 주행가능거리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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