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뚝 떨어지겠는데요.
튼튼한 우산과 함께 도톰한 겉옷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우울증 걸린 듯 흐리고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고 하셨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오전까지, 중부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에 최대 6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다른 SNS도 보시면, "바람도 너무 강해서 우산이 뒤집힐 것 같아요."라고 언급하셨습니다.
네, 그렇죠.
이번 비는 강한 바람도 동반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요.
전국 곳곳에 강풍 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9도, 대전과 광주 11도, 대구 12도로 어제보다 5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면서 전국에 강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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